어제는 혼자 병원을 다녀오는길에 클로젯을 보았습니다.

포스터에 있는 문구가 제눈을 사로잡았기에 영화를 보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놀라운건.. 예고편을 한번도 본적이 없이 보러갔습니다.

보통 끌리면 예고를 보는데.. 이건 예고도 안보고 갔습니다.

그냥 음 스릴러인가? 공포인가 하고 갔다는 ..

오랜만에 방문한 천안 펜타포트 CGV입니다.

최근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주말임에도 불과하고 많은 사람들이 없드라구요..

그리고 안간사이에 뭔가 리뉴얼 된거 같았습니다.

아. 영화관 이야기는 후딱넘기고 클로젯 예고한번 보시죠!

 

옷장안으로 사라진 하정우의 딸.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김남길. 그의 정체는 ?

아래 사진은 네이버영화에서 다운받았습니다.

영화속 하정우와 딸.

새로운 집에 이사오기전 길가에서 죽은 고라니를 먹고있는 까마귀때를 보고 차를 세운 하정우

하지만 고라니를 보러간사이 딸이 차에서 내리고 딸이 새로운집까지 걸어간다.

뭔가 음산한 기운이 처음부터 훅 치고들어옵니다.

하지만 이전에 하나의 영상이 나오는데요 그것이 압권!!!

새집에 이사온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하정우의 딸입니다.. 딸역활하는 아역배우가 연기를 잘하드라구요

갑자기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고 하정우 작업을 하다가 빨리 자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때도 음산음산

옷장을 열고.. 누군가를 바라봅니다.

아역배우의 눈빛이 압권이지요? 영화관에서 보면 진짜 오줌 ㅈㄹ꺼 같아요 ㅋㅋㅋ

혼잣말하는 딸.

티비를 보고 찾아온 김남길 그리고 하정우에게 자신이 온 이유를 이야기하고 하정우와 함께 딸을 찾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옷장안으로 들어가게 해달라는..

순간.. 나니아 연대기가 살짝 생각났어요 .. 

이 불씨는 영화를 보세요 ㅋㅋ

영화를 보고나서 느낀점은 정말 두배우와 다른 조연배우분들의 연기가 압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영화 사이사이 공포감을 조성하는 소리와 영상의 구성도 몰입감을 아주 잘 일으킵니다.

혼자보실것 같으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정말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20년 초에 본 영화로서는 현재 이영화가 가장 무섭습니다.

진심 쫄보아닌데..집에와서 옷장을 못볼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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